日紙 “日, 센카쿠 부근에 병력배치 검토”

日紙 “日, 센카쿠 부근에 병력배치 검토”

입력 2010-09-29 00:00
수정 2010-09-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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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부근에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닛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남서지역 군도에 지상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예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일본 부대들이 정기적으로 센가쿠 열도 주변 해역을 순찰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자국 영토의 최서단에 위치,대만과 가까운 요나구니(與那國)섬에 배치된 자위대원 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일본의 집권당인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센카쿠 열도에 부대를 배치하는 한편 일본 어민을 위한 거점을 구축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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