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미얀마, 모든 정치범 석방해야”

반기문 총장 “미얀마, 모든 정치범 석방해야”

입력 2010-11-14 00:00
수정 2010-11-14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석방을 환영하면서 미얀마 군사정권이 나머지 정치범들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수치 여사의 존엄과 불의에 맞서는 용기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사람을 감동시켜왔다면서 미얀마 군정은 수치 여사에게 어떤 추가적인 규제도 가해서는 안 되며 나머지 모든 정치범도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그러나 수치 여사가 지난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배제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제하고 민주주의와 국민 화합을 위해서는 미얀마의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