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미얀마, 모든 정치범 석방해야”

반기문 총장 “미얀마, 모든 정치범 석방해야”

입력 2010-11-14 00:00
수정 2010-11-14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석방을 환영하면서 미얀마 군사정권이 나머지 정치범들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수치 여사의 존엄과 불의에 맞서는 용기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사람을 감동시켜왔다면서 미얀마 군정은 수치 여사에게 어떤 추가적인 규제도 가해서는 안 되며 나머지 모든 정치범도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그러나 수치 여사가 지난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배제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제하고 민주주의와 국민 화합을 위해서는 미얀마의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