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이파이망 접속 PC→모바일로 급속 이동

美와이파이망 접속 PC→모바일로 급속 이동

입력 2011-06-23 00:00
수정 2011-06-23 04: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서 고성능 무선통신망 즉, 와이파이망에 접속하는 기기들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무선네트워크업체인 머라키가 22일 밝혔다.

머라키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스타벅스, 버거킹 등 1만7천개사에 와이파이망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에 따르면 최근 한달 와이파이망에 접속하는 기기들의 58%가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모바일 기기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나 애플의 맥 PC의 접속은 36%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모바일 기기 접속은 33%인데 비해 PC의 접속은 63%였다.

이와 함께 단일 기기로 와이파이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기는 애플의 아이폰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으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16%), 맥 OSX(13%), 구글의 안드로이드(11%), 애플의 아이팟(11%), 윈도XP(7%) 등 순이었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는 전체 이용점유율은 4%에 불과하지만 기기당 데이터 이용률은 다른 기기보다 평균 400% 이상 더 높았다.

머라키는 미국내 각종 와이파이망에서 이용되는 10만대의 기기를 무작위로 뽑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