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담 넘은 노숙자 체포

美 백악관 담 넘은 노숙자 체포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담을 뛰어 넘은 노숙자가 보안 경보를 듣고 신속히 출동한 비밀경호국(USSS)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이미지 확대


에드윈 도노번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제임스 더크 크루덥(41)으로 확인된 노숙자가 담을 넘어 백악관 북쪽 잔디광장으로 들어가려다 체포돼 워싱턴 경찰서로 연행됐다고 밝혔다.

도노번 대변인은 크루덥이 불법 침입죄와 백악관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처벌받을 것이며, 그가 메고 있던 배낭을 압수해 폭발물이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 백악관 야외에서 생방송 중이던 CNN은 크루덥의 연행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백악관에서는 담을 넘는 행위와 같은 보안 위반 사례가 수 차례 발생했지만, 실제로 대통령의 신변에 위협이 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