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자평화상 1년만에 폐지

中 공자평화상 1년만에 폐지

입력 2011-10-01 00:00
수정 2011-10-01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평화상 수상 직전 갑작스럽게 제정됐던 ‘공자평화상’이 1년 만에 중단됐다. 중국향토예술협회는 이 상을 주관하는 중국향토예술협회 전통문화보호부가 상급단체에 사전 보고 없이 임의로 2회 시상식을 준비했으며, 허락 없이 ‘문화부 중국향토예술협회 전통문화보호부’라는 명칭을 사용해 문화부 사회단체 관리규정에 따라 시상활동을 중단하고, 해당 부문을 폐쇄했다고 지난 29일 문화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중국향토예술협회를 내세웠지만 사실상 정부가 시상활동 중지를 지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10-0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