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생조류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견

홍콩, 야생조류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견

입력 2011-12-23 00:00
수정 2011-1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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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죽은 닭에 이어 새의 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7일 신계(新界) 지역의 틴수이와이(天水圍)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오리엔탈 까치울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오리엔탈 까치울새는 홍콩에서 흔한 텃새다.

홍콩에서는 앞서 죽은 닭에서 H5N1이 발견됨에 따라 가금류 도매시장에서 닭 1만7천여마리를 살처분하고 잠복기인 3주 동안 생닭 거래와 중국 본토산 생닭의 수입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중국 측은 중국 본토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살아있는 가금류의 홍콩 수출을 21일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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