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새달 14일 방미…오바마 만나 아·태 안정화 논의

시진핑 새달 14일 방미…오바마 만나 아·태 안정화 논의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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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다음 달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23일 “시 부주석은 워싱턴을 방문하는 동안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은 물론 다른 고위 행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광범위한 양자, 지역,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의 외교 관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시 부주석의 이번 방미는 지난해 초 후진타오 주석의 미국 방문시 오바마 대통령과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8월 바이든 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은 답방 형식이다. 시 부주석은 방미 기간 워싱턴 이외에 아이오와, 캘리포니아주도 들를 예정이며 세부 방미 일정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번 방미는 시 부주석이 부주석 자리에 오른 뒤 이뤄지는 첫 방미인 데다 향후 미·중 관계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01-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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