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총기난사 美병사 살인죄 기소

아프간 총기난사 美병사 살인죄 기소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버트 베일즈 하사에 17건 죄목 적용

아프가니스탄에서 총기를 난사해 민간인 17명을 살해한 미군 병사 로버트 베일즈 하사(38)가 17건의 살인죄로 기소될 것이라고 美 관리가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익명의 이 관리는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6건의 폭행 및 살인미수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일즈는 지난 11일 어둠을 틈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2개 마을에서 부녀자를 포함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 살해한 뒤 시체를 불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관계를 위기에 빠지게 한 베일즈의 범행과 관련해 미 관리들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다짐했고 리온 파테나 미 국방장관은 그가 기소되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