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美여배우, 대통령에게 “경찰 파면” 요구

음주운전 美여배우, 대통령에게 “경찰 파면” 요구

입력 2012-06-07 00:00
수정 2012-06-0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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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 여배우 아만다 바인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자신을 체포한 경찰관을 해고하라고 트위터를 통해 요구해 화제가 됐다.

시트콤 ‘왓 아이 라이크 어바웃 유’로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여배우 바인스는 6일 (현지시간) 트위터에 “헤이 버락 오바마! 저 술 안 먹었거든요. 절 체포한 경찰관들 파면하세요. 저는 사고낸 적도 없어요. 끝”이라는 글을 올렸다.

바인스는 지난 4월 6일 오전 3시께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바인스가 음주 운전을 했다고 보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고 바인스가 응하지 않자 음주 운전 사고 혐의로 기소해달라고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5일 바인스를 기소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 바인스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바인스가 유죄 평결을 받으면 48시간 구금과 3년 동안 보호관찰, 그리고 9개월 동안 알코올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1년 동안 운전 면허도 정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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