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탈림 북상…대만 태풍경보 발령

제5호 태풍 탈림 북상…대만 태풍경보 발령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계절성 폭우 이어 태풍, 피해 우려

제5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함에 따라 대만 당국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9일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홍콩 남부 둥사군도(東沙群島·프라타스) 남서쪽 해역에서 시속 14㎞ 속도로 대만을 행해 동북 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0일 새벽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해 같은 날 밤과 21일 새벽 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당국은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천200~1천50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전 해상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또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대만에선 지난주 계절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6명이 사망하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났다.

중앙기상국은 “폭우를 쏟아냈던 서남기류와 태풍이 겹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