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장균 오염 절임배추 먹고 6명 사망

日, 대장균 오염 절임배추 먹고 6명 사망

입력 2012-08-19 00:00
수정 2012-08-19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병원성 대장균(E 콜리 박테리아)에 오염된 절임배추를 먹어 6명이 숨지고 최소 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8일 밝혔다.

당국 관계자들은 문제가 된 절임배추가 현지 회사 2곳에서 생산돼 홋카이도 전역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첫 감염사례는 10일 전에 보고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양로원에서 생활하던 노인들이었으나, 지난주 삿포로에서는 4세 여아가 절임배추를 먹은 지 며칠 뒤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흔히 먹는 밑반찬인 절임배추를 통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일본 전역을 충격에 휩싸였다. 과거 대부분의 식중독 사례는 육류나 해산물과 관련돼 있었다.

보건 당국은 불충분한 살균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