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시대 개막] ‘보시라이 비호설’ 저우융캉 조기 퇴진

[시진핑시대 개막] ‘보시라이 비호설’ 저우융캉 조기 퇴진

입력 2012-11-20 00:00
수정 2012-11-20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정법위 서기서 낙마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비호설이 돌던 저우융캉(周永康)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조기 교체됐다.

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최근 저우융캉을 퇴진시키고 멍젠주(孟建柱) 신임 정치국원을 중앙정법위 서기로 임명했다. 멍젠주 신임 서기는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으로 재직하다가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이은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 전회)에서 정치국원으로 선출됐다.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는 지난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 자리에서 내년 3월로 예정된 중앙정법위 서기 교체를 앞당겨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정가에서는 정법위 서기 조기 교체로 보시라이에 대한 형사 처벌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2012-11-2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