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해양감시선 센카쿠 영해 진입”

일본 “중국 해양감시선 센카쿠 영해 진입”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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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감시선 3척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센카쿠 열도 내 우오쓰리섬(魚釣島) 인근 영해에 중국 해양감시선 3척이 잇달아 진입한 것을 일본 해상보안본부 소속 순시선이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순시선은 중국 해양감시선을 향해 영해 밖으로 나가라는 경고를 계속 보내고 있다.

중국 정부 소속 선박이 센카쿠의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11일 만이며 올해들어 6번째라고 방송은 보도했다.

지난 5일 일본 정부가 ‘중국 군함이 지난 1월 센카쿠 근해에서 일본 자위대 헬리콥터와 함정에 사격 통제 레이더를 조사(照射)했다’고 발표한 이후 양국은 한동안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심상치 않게 전개되던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은 지난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의 여파에 잠시 묻히는 듯 했지만 이날부로 재점화된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 연락실을 ‘대책실’로 전환한 가운데, 중국 배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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