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외무, 북핵제재 ‘지각 통화’

美·러외무, 북핵제재 ‘지각 통화’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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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신속대응 긴밀히 협력”

존 케리(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오른쪽)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케리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30여분간에 걸쳐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방안과 시리아 사태 등 양자 현안을 논의했다고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로써 북한 핵실험 이후 두 장관의 ‘전화불통’으로 빚어진 외교적 논란이 일단락됐다. 케리 장관은 지난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라브로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라브로프 장관 측이 일주일 가까이 ‘회신’ 하지 않아 외교적 냉대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2-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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