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미사일 완성했을 것”

“北 핵미사일 완성했을 것”

입력 2013-05-13 00:00
수정 201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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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기술 전수’ 파키스탄 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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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카디르 칸 박사 AP 연합뉴스
압둘 카디르 칸 박사
AP 연합뉴스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77) 박사가 11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완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칸 박사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핵탄두 개발을 완성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원한다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들 수 있는 능력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4년 북한, 리비아, 이란 등에 핵 기술을 전수했다고 시인한 바 있는 칸 박사는 그러나 미사일 기술을 북한에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함”이라며 부인했다. 그는 “내가 그런 기술을 갖고 있다면 파키스탄이 먼저 첨단 미사일 기술을 선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서방국가들에 비해 복잡하진 않지만 자체적인 (미사일기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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