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외곽서 통근열차 충돌…부상자 50명 육박

美 뉴욕 외곽서 통근열차 충돌…부상자 50명 육박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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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외곽에서 통근열차 두 대가 충돌해 50명에 가까운 승객이 다쳤다.

코네티컷주 안전 당국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북동부의 페어필드에서 뉴욕 시내와 교외를 연결하는 노선인 ‘메트로-노스 레일로드’(MNR)의 통근열차 두대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승객 250명 가량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그러나 승객 4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네 명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고 여파로 미국철도여객공사(AMTRAK)가 운영하는 뉴욕과 보스턴을 잇는 철도 서비스가 중단됐다.

MNR은 사고와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심각한 탈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MNR은 뉴욕 그랜드 센트럴 역을 출발한 통근열차가 뉴헤이븐 방면으로 가던 도중 탈선했으며, 이후 반대방향인 서쪽으로 향하던 또 다른 열차가 인근 선로를 지나다 탈선한 열차를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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