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기업공개 임박

트위터, 기업공개 임박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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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 가치가 100억 달러(약 11조 13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가 조만간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IPO에 성공해 선전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맹추격하게 될지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위터가 금융시장 보고 담당자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내 조만간 IPO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최근 상장을 위한 사업설명서와 IPO 계획 총괄 등을 담당할 금융정보 보고 담당자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트인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는 ‘월간 보고 자료 준비와 IPO 준비를 위한 분기별, 연례 사업보고서 총괄 업무를 책임지는 자리’라고 나와 있다.

트위터 경영진은 그동안 IPO와 관련된 질문에 함구해 왔다. 딕 코스톨로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경영진이 IPO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공동 창업자이자 회사 이사회 의장인 잭 도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PO에 대해 “아예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의 IPO는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지난해 5월 페이스북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위터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IPO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08-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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