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예멘서 군경 공격…최소 56명 사망

알카에다, 예멘서 군경 공격…최소 56명 사망

입력 2013-09-20 00:00
수정 2013-09-20 2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단체가 20일(현지시간) 예멘 군경을 잇달아 공격해 최소한 56명이 숨졌다고 군 소식통과 현지관리가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세 차례 이뤄진 공격에 알카에다 활동지역으로 꼽히는 남부도시 샤브와에서 일어난 차량폭탄 테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샤브와에선 유전지대 보안을 책임진 육군부대가 부대 입구에서 무장괴한과 총격을 벌이다가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38명이 숨졌다.

이와 동시에 알누샤이마 지역의 군 검문소 주변에서 역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0여명이 사망했다.

15㎞ 떨어진 샤브와 지역 내 마이파에서는 특수부대를 노린 공격이 일어나 경찰 8명이 숨졌다고 군 소식통이 말했다.

예멘 당국은 이번 공격이 현지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