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이파’ 조양은, 필리핀 북부서 체포

‘양은이파’ 조양은, 필리핀 북부서 체포

입력 2013-11-26 00:00
수정 2013-11-26 1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필리핀 출입국관리 당국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씨를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조양은
조양은
레일라 데 리마 법무장관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조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급했다”며 조씨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리마 장관은 조씨가 지난해 필리핀으로 도피했으며 한국 정부가 지난해 3월30일 그의 여권을 무효화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95년 만기출소해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으나 그 뒤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여러차례 기소됐으며, 지난해 금융권 대출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자 해외로 도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