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 피랍 및 피격 일지

한국인 해외 피랍 및 피격 일지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13: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비아에서 근무하는 한석우(39)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19일(현지시간)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리비아에서 한국인이 피랍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2000년 이후 국외에서 발생한 주요 한국인 피랍 및 피격사건 일지.

▲2000.2.23 = 파나마 국적 야자유 운반선 글로벌마스호가 태국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돼 한국인 선원 7명이 17일 동안 억류됐다가 석방.

▲2002.2.6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인 사업가 윤재근씨가 현지 게릴라에게 납치됐다가 약 5개월 만에 석방.

▲2003.11.30 = 오무전기 직원들, 이라크 티크리트 고속도로서 차량 이동 중 피격. 김만수 곽경해씨 사망, 이상원 임재석씨 부상.

▲2004. 4. 5 = 지구촌나눔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과 무역업체 직원인 박모씨,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 민병대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14시간여 만에 석방.

▲2004. 4. 8 = 변모씨 등 한국인 목사 7명,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250㎞ 지점에서 차량 이동 중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억류된 뒤 7시간만에 석방.

▲2004. 5.31 =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물건배달을 위해 바그다드에서 팔루자로 트럭을 이용해 이동하다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유일신과 성전)에 피랍.

▲2004. 6.22 = 김선일씨 참수된 채 팔루자 인근 도로에서 시신 발견.

▲2004. 8. 7 = 이라크 취재 중이던 외국언론사 소속 한국인 기자 조모씨, 무장 세력에 억류된 뒤 15시간30분만에 석방.

▲2005. 2.18 = 나이지리아 교민, 몸값 노린 무장세력에 피랍 뒤 석방.

▲2005. 7.28 = 아이티 교민 서모씨,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몸값 노린 무장괴한에 의해 피랍. 사흘만에 석방.

▲2006. 3.14 = KBS 용모 특파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PFLF(팔레스타인 해방전선)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피랍. 하루 뒤 석방.

▲2006. 4. 4 =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제628호 동원호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총 선원 25명 피랍. 117일만인 7월 30일 석방.

▲2006. 6. 7 = 대우건설 근로자 3명, 한국가스공사 직원 2명 등 한국인 5명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 하코트 내 대우건설 현장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 다음 날 석방.

▲2007. 1.10 =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 오구지역서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과 현지인 1명 등 10명이 무장단체에 피랍. 사흘만인 13일 석방.

▲2007. 5.3 =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 하코트 내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 소속 직원 3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 6일만에 석방.

▲2007. 5.15 =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한국인 4명 탑승한 원양어선 2척 무장단체에 피랍. 173일만인 11월 4일 석방.

▲2007. 7.19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 피랍.

▲2007. 7.25 = 탈레반, 한국인 인질 배형규 목사 살해.

▲2007. 7.31 = 탈레반, 남은 인질 22명 중 심성민씨 추가 살해.

▲2007. 8.13 = 탈레반, 김경자, 김지나 씨 석방.

▲2007. 8.29 = 탈레반, 한국인 인질 12명 3차례에 걸쳐 석방.

▲2007. 8.30 = 탈레반, 남은 인질 7명 석방. 인질사태 종료.

▲2007.10.26 = 과테말라 거주 교민 무장괴한에 납치됐다 하루만인 29일 석방.

▲2007.10.28 = 아프리카 소말리아 근해에서 한국인 선원 2명 탑승한 일본 선박 골든노리호 해적단체에 피랍, 1명은 당일 탈출, 전우성 씨는 45일만인 12월 12일 석방.

▲2007.12.24 =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1명이 한국인이 낀 납치범들에게 납치됐다가 이틀만인 26일 중국 공안이 범인들을 검거하면서 무사히 구조.

▲2008. 3.29 =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 피랍, 55일만인 5월 23일 석방.

▲2008. 4.28 =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던 한국 선적 화물선 알렉산더칼호가 해적단체로부터 피습, 피랍은 모면.

▲2008. 5.31 = 필리핀 마닐라 북부에서 한국 여성 교민 1명 납치됐다 나흘만인 6월 4일 석방.

▲2008.11.15 = 한국인 5명이 탄 일본 국적 화물선 해적에 피랍, 3개월여 만인 2009년 2월13일 석방

▲2009. 3.15 = 한국인 관광객 18명, 예멘 고대 유적지 시밤지역에서 폭발물 공격 받아 이중 4명 사망

▲2009. 3.18 = 알-카에다, 한국인 관광객 사망 사건 수습차 예멘 방문한 한국 정부 대응팀ㆍ유족이 탄 차량에 자살 폭탄 테러 공격 감행.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음.

▲2009. 3.22 = 한국인 사업가 1명,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에 납치됐다 당일 풀려남.

▲2009. 3.28. = 필리핀서 한국인 사업가 1명 실종.

▲2009. 6.12 = 예멘서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소속 한국인 여성 1명, 예멘 북부 사다 지역에서 실종. 사흘만인 15일 숨진 채 발견.

▲2010.4.4 = 한국인 5명 등 24명 승선한 삼호해운 소속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217일만인 11월 7일 석방.

▲2010.10.9 =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및 케냐인 39명 등이 승선한 금미305호, 인도양에 접한 케냐의 라무 10마일 해상에서 피랍, 123일 뒤에 석방

▲2011.1.15 = 삼호주얼리호, 인도양 북부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미얀마인 11명 등 총 21명이 승선. 6일만인 1월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통해 석방.

▲2011.4.30 = 한국인 4명 등 25명이 승선한 싱가포르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 ‘MT GEMINI’호, 케냐 몸바사항 남동쪽 200마일 해상에서 해적들에 피랍. 2012년 12월1일 석방.

▲2012. 2.10 =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이민성 목사와 장로 이정달씨, 현지 한국인 가이드 모종문씨, 이집트인 여행사 직원 등 4명 현지 베두인족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하루만인 11일 석방.

▲2012.12.17 = 나이지리아서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 현지인과 함께 피랍

▲2013.2.3 = 대서양 공해상에서 프랑스 해운회사 소속 유조선이 해적에게 납치되면서 한국인 선원 1명 억류됐다가 이틀만에 석방

▲2014.1.19 = 리비아에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 납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