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74㎝ 거대 민물고기…여자 낚시꾼 세계 최고 기록 세워

2m 74㎝ 거대 민물고기…여자 낚시꾼 세계 최고 기록 세워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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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 던 헐(왼쪽에서 두번째)이 잡은 2m 74㎝ 물고기 아라파이마. / 익스프레스
영국 여성 던 헐(왼쪽에서 두번째)이 잡은 2m 74㎝ 물고기 아라파이마. / 익스프레스


영국의 한 여성이 태국에서 2m 74㎝에 이르는 물고기를 잡아 화제다.

영국의 인터넷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시간) 영국의 여성 던 헐이 태국 남부의 한 호수에서 2m 74㎝에 이르는 거대 민물고기 아라파이마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물고기의 무게는 222㎏에 달해 성인 4명이 겨우 들 수 있을 정도였다.

이는 국제낚시경기협회 기록상 여성이 잡은 민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로 기록됐다.

5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시작했다는 던 헐은 처음 물고기를 잡았을 때 옆에 있던 남편의 도움으로 이 물고기를 25분간의 사투 끝에 겨우 잡을 수 있었다.

던 헐의 남편 애디 역시 이들이 묵은 리조트 인근 호수에서 11시간 동안 낚싯대를 드리운 끝에 127㎏짜리 아라파이마를 잡았다.

남편 애디는 “리조트 주인이 ‘여성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 중 이렇게 큰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아내와 함께 기뻐했다.

‘피라루크’라고도 불리는 아라파이마는 세계 최대의 민물고기로 ‘담수어의 황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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