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TO서 한국의 日수산물 수입금지에 우려 표명

일본, WTO서 한국의 日수산물 수입금지에 우려 표명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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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문제를 이유로 한국이 실시중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제네바에서 열린 WTO 식품·동식물 위생검역(SPS) 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조치에 우려를 표하고, 해제를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 일본이 WTO에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작년 10월과 올 3월에 이어 3번째다. WTO에 호소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으려는 차원이라고 교도는 분석했다.

한국 정부는 작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이바라키(茨城)·군마(群馬)·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지바(千葉)·아오모리(靑森)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작년 9월9일부터 금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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