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지구 충돌 소행성 556개< NASA>

지난 20년간 지구 충돌 소행성 556개< NASA>

입력 2014-11-16 00:00
수정 2014-1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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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은 55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우주 물체를 관찰, 추적하는 NEO(Near Earth Object) 프로그램을 통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들의 분포를 그린 지도를 공개했다.

이 기간 소행성은 556차례나 지구 대기에 부딪혀 불덩이 유성이 됐지만, 대부분 크기가 작아져 큰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NASA는 밝혔다.

가장 예외적인 사례는 지난해 2월 있었던 ‘첼랴빈스크 사건’이다. 당시 충돌한 소행성은 지름 16m에 무게는 1만t에 달해, 조사 기간 지구에 충돌한 가장 큰 소행성으로 확인됐다.

당시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州)를 중심으로 대기 중에 진입한 소행성이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불타는 상태로 비 오듯 떨어지는 ‘운석우’가 내려 1천 명 이상이 다치고 피해 복구에 3천300만 달러(약360억원)가 들었다.

NASA의 정의에 따르면 소행성(asteroid)은 우주에서 태양 주변을 궤도를 그리며 도는 돌로 된 물체로, 소행성이나 혜성의 파편을 유성체(meteoroid), 유성체가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며 빛을 내는 것을 유성(meteor)이라 부른다.

유성체가 대기권에서 소멸하지 않고 지표면에 떨어지면 그 조각이 운석(meteorite)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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