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자살폭탄 공격으로 38명 사망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자살폭탄 공격으로 38명 사망

입력 2015-02-18 09:52
수정 2015-02-18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공격이 2차례 발생해 최소 38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1시께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 남쪽 비우 인근의 야마르쿠미 마을에 있는 검문소에서 무장대원 3명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36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로부터 수 시간 뒤에는 요베 주의 경제중심지인 포키스쿰에서 무장대원 1명이 식당 안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가해 식당 지배인과 직원 등 2명이 사망하고 손님과 직원 13명이 부상했다.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자,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 사태 해결을 위해 이달 14일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를 다음 달 28일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