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스페인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안해”

영국·스페인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안해”

입력 2015-02-20 09:26
수정 2015-02-20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과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호세 마누엘 가르시아 마르가요 스페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붕괴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니므로 기존 태도를 바꾸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 지원은 유럽연합(EU)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아니라 개별 국가가 결정할 일이다”고 말했다.

마르가요 장관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대화를 촉구하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미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 정부는 제공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