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업체, 노후 원전 5기 폐로 전망

일본 원전업체, 노후 원전 5기 폐로 전망

입력 2015-03-12 10:17
수정 2015-03-12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원전업체가 40년 이상 된 노후 원전 5기의 폐로(廢爐) 방침을 머지않아 표명할 것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關西)전력, 일본원자력발전, 주고쿠(中國)전력, 규슈(九州)전력은 각각 미하마(美浜)원전1·2호기, 쓰루가(敦賀)원전 1호기, 시마네(島根)원전 1호기, 겐카이(玄海)원전 1호기를 폐로한다는 방침을 곧 정식 결정한다.

이들 업체는 이르면 18일 해당 원전 소재지 주민들에게 폐로 구상을 설명하고 19일 전력산업을 주관하는 일본 경제산업성에 계획을 보고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대상 원전 5기는 1970∼1975년 운전을 시작했으고 발전 용량이 35만∼55만㎾에 그쳐 상대적으로 소형이며 새로운 안전기준에 맞도록 재투자해 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폐쇄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