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5월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하자”

미·일 “5월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하자”

입력 2015-04-29 12:03
수정 2015-04-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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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가이드라인’ 결속강화 미일, 3자공조 복원 잰걸음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군사동맹의 격을 높인 미국과 일본이 곧바로 한미일 3자 공조 복원에 나섰다.

미국과 일본은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전보장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삼아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에 공동대처하는 차원에서 한국에 3국 국방장관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방안에 의견일치를 봤다고 교도는 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일본에 대한 위협”이라며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카터 장관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호응했다.

이뿐 아니라 미일 양국은 3개국의 공동훈련, 해적대처, 인도적 지원, 재난구조 등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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