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군인들, 훈련보다 운동중 부상 많아

뉴질랜드 군인들, 훈련보다 운동중 부상 많아

입력 2015-07-11 11:08
수정 2015-07-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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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군인들은 전장이나 훈련장보다는 운동장에서 다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니언포스트는 11일 지난 3년간 복무 중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군인들의 통계자료를 보면 군인들의 부상 위험은 국외에서보다 국내에서 더 높고 사망 위험은 국외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문은 복무 중 사망한 경우는 지난 2012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중 숨진 전사자 5명을 비롯해 2012년 호수에서 훈련 도중 익사하거나 지난해 럭비를 하다 다쳐 숨진 병사 등 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삶의 질이나 직무수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후유증이 있는 중상은 48건이었다.

이 가운데 공군 병사가 하이드로 슬라이드 훈련을 받다 팔이 부러지는 사고와 ‘깃발 빼앗기 게임’을 하던 육군 병사가 목에 골절을 입는 사고 등도 있었으나 운동장에서 공을 가지고 럭비를 하다 다친 사례가 16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다 다친 경우는 럭비 외에도 수영과 사이클링도 각각 1건씩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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