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벨기에 법무장관 “테러 용의자 몇명 체포”

<파리 테러> 벨기에 법무장관 “테러 용의자 몇명 체포”

입력 2015-11-15 10:18
수정 2015-11-15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벨기에 법무장관이 테러 용의자 체포 사실 밝힘에 따라 제목 변경하고 일부 내용 보강.>>伊 언론 “테러범 중 3명 벨기에 국적자일 수도”

벨기에 코엔 긴스 법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몇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긴스 장관은 이날 벨기에 언론 VRT 네트워크에 “파리 테러 현장의 한 곳이었던 바타클랑 콘서트홀 주변에 세워졌던 벨기에 번호판을 단 차량을 추적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며 “이 차량은 빌린 차였으며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에서 몇 차례 수색작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작전은 용의 차량과 차를 빌린 사람을 찾아 체포하는 것과 관련됐다”면서 체포한 용의자 수에 대해 “한 명 이상”이라고만 답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범 중 3명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몰렌베크 지역 출신의 벨기에 국적자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안사는 브뤼셀 몰렌베크 지역에서 지난 1월에도 테러리스트 검거 작전이 있었다면서 벨기에 경찰이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이 지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최소한 1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벨기에 RTBT 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안사는 또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발생했던 테러에서 생존한 목격자들이 테러분자들 가운데 여성 한 명도 포함된 것을 봤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