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의회 “가슴 깊은 위로…평화적 정권교체 선례”

美정부·의회 “가슴 깊은 위로…평화적 정권교체 선례”

입력 2015-11-23 10:07
수정 2015-11-23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악관 애도 성명…”민주주의 전환기에 한국 이끌어…평화로운 정권교체 선례” 하원 외교위원장 “군사통치서 다당제 민주주의 전환하는 토대 마련”

미국 정부와 의회가 22일(현지시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국민에게 가슴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이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한국 국민을 이끌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선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한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헌신은 늘 기억될 것”이라며 “그의 업적은 미국과 한국(정부와 국민) 사이의 깨질 수 있는 관계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김 전 대통령의 가족과 전세계의 한인들에게 가슴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애도했다.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의 한명인 로이스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수십년간에 걸친 한국의 군정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고취시켰다”며 “특히 한국이 군사통치에서 다당제 민주주의로 평화로운 전환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어 “이 같은 토대 위에서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고, 한·미관계는 지역 안보의 ‘린치핀’(핵심축)인 안보동맹 강화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가장 강력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7일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에 이새날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서울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학생선수 85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 약 1000명이 함께했으며, 학생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격려사, 단기 전달식, 선수 선서,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을 대표해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값진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대표 선수단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3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 환경을 위해 훈련비, 안전 설비비, 지도자 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와 휴일을 활용한 훈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제53회 전국소년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