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네바다 민주경선] 힐러리 ‘카드 뽑기’서도 행운

[美네바다 민주경선] 힐러리 ‘카드 뽑기’서도 행운

입력 2016-02-21 11:50
수정 2016-02-21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선거구 동률 상황서 힐러리 ‘에이스’, 샌더스 ‘6번’ 카드 뽑아

‘동전 던지기에 이어 카드 뽑기까지….’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3차 경선 관문인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한 가운데 카드 뽑기의 행운도 클린턴 전 장관의 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바다 주의 카지노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주자 간 동률이 나와 승패를 확정 짓지 못하는 선거구가 나오면 카드 뽑기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높은 숫자를 뽑는 쪽이 이기며, 양측이 똑같은 숫자를 뽑으면 카드의 게임 룰에 따라 높은 무늬를 가진 쪽이 승리한다.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의 10번 선거구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이 동률인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관례에 따라 카드 뽑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클린턴 전 장관 측은 가장 높은 ‘에이스’ 카드를, 샌더스 의원 측은 ‘6번’ 카드를 선택했다.

카드 뽑기에서 승리한 클린턴 전 장관은 이 지역 대의원 5명 가운데 3명을, 샌더스 의원은 2명을 각각 차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이처럼 ‘과외의 행운’을 누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일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동전’을 잘 던져 승리를 차지하는 행운이 뒤따랐다. 아이오와에서는 동률 발생 시 동전의 앞과 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한 뒤 동전을 바닥에 던져 알아맞히는 자가 이기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이오와 지역 언론인 디모인 레지스터는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이 동전 던지기에서 6차례 모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