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설치했다” 전화에 日 신칸센 열차 한때 운행 중단

“폭탄설치했다” 전화에 日 신칸센 열차 한때 운행 중단

입력 2016-04-19 15:06
수정 2016-04-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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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北海道)를 달리던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 열차가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에 한때 운행을 중단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신하코다테호쿠토(新函館北斗)역을 떠나 도쿄로 가던 홋카이도신칸센 ‘하야부사22호’가 홋카이도 시리우치초(知內町)에서 긴급정차했다.

이 열차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이었다.

열차가 정차한 곳은 아오모리(靑森)과 홋카이도를 연결하는 세이칸(靑函)터널의 북쪽 진출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

신칸센 운영사인 JR홋카이도측이 정밀 검사를 했지만 수상한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회사 측은 이날 오후 2시께 열차를 다시 출발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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