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통당국, 갤노트7 항공기 반입 전면금지

美교통당국, 갤노트7 항공기 반입 전면금지

입력 2016-10-15 09:52
수정 2016-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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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교통부와 연방항공청(FAA), 교통부 산하 기관인 송유관·위험물질 안전청(PHMSA)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의 항공기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탑승객이 소지는 물론, 항공화물 등 다른 수단으로도 ‘갤럭시노트 7’을 항공기에 실을 수 없게 됐다.

이번 금지 명령은 15일 정오(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부터 시행된다.

앤서니 폭스 미국 교통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 휴대전화 기종의 반입 금지가 일부 탑승객을 불편하게 할 수 있지만,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사람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갤럭시노트 7’을 소지하고 미국에서 항공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는 것은 물론 소유자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특히 반입 금지 명령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이 기종의 휴대전화를 화물 안에 반입하려다 적발되면 반입을 시도한 사람을 형사 기소할 수도 있다고 미 교통부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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