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겨냥, 무역조치 할 듯”

트럼프 “중국 겨냥, 무역조치 할 듯”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01-08 11:18
수정 2018-0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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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 등을 겨냥한 강경한 무역 조치를 수주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3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울시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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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무역 조치들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 연설하는 연두교서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관련 부처 장관, 백악관 고문들을 만나 현재 계류 중인 많은 무역 조치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논의 대상에는 철강과 태양광 패널 수입에 대한 관세부과에서부터 중국 지적 재산권 정책에 대한 평가 등이 포함된다.

백악관 보좌진들은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밝혔지만,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이미 내부 논의가 강경무역 조치를 해야 하느냐는 기본적인 질문을 넘어서서 그 구체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는 수준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캠프 데이비드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나 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몇몇 의원들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등에 우려를 표하며 지나친 무역 강경 조치에 대해 경고했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미국에 불리한 무역 협상은 탈퇴하거나 재협상하겠다고 공언해왔다.실제로 취임 후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고,NAFTA도 파기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는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 “무역과 관련해 더는 중국의 침해와 부정행위, 공격에 눈감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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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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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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