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틸러슨 경질 후 “북한과 긍정적일 수 있다고 믿어”

트럼프, 틸러슨 경질 후 “북한과 긍정적일 수 있다고 믿어”

입력 2018-03-14 07:56
수정 2018-03-14 0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뭔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정말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트럼프 틸러슨 경질
트럼프 틸러슨 경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적으로 경질한 것과 관련해 “틸러슨과 여러 사안에서 의견이 달랐다”고 말했다.ap연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라마 해군기지를 방문해 한 연설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북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초청을 전격 수락한 데 이어 이날 북미 정상회담 추진 주무장관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대 뭔가 긍정적인 것, 아주 긍정적인 것이 나오길 바란다”며 “우리는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다.어떤 것에도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뭔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정말 믿는다”며 “한국을 위해,북한과 남한을 위해, 또 세계를 위해, 이 나라를 위해서도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