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린 총기규제 집회 참석 인원이 주최 측 추산처럼 80만 명이 맞다면 이는 역사상 하루 기준 수도 집회로서는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미국 전국지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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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의 ‘총기규제’ 촉구 시위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수 많은 시민들이 총기규제 강화를 촉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주 더글라스 고교 총격사건 생존학생들이 주도한 총기규제를 위한 행사가 이날 미 전역 800여 곳에서 일제히 열렸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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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의 ‘총기규제’ 촉구 시위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수 많은 시민들이 총기규제 강화를 촉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주 더글라스 고교 총격사건 생존학생들이 주도한 총기규제를 위한 행사가 이날 미 전역 800여 곳에서 일제히 열렸다. AP 연합뉴스
USA투데이는 이날 주최 측이 내놓은 80만 명 숫자에는 보스턴, 휴스턴, 미니애폴리스, 파크랜드 등 여타 도시에서 열린 같은 집회 참여 인원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다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여태껏 수도에서 열린 집회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것은 작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연설 다음 날 열린 ‘여성 행진’이었다면서 당시 참석 인원은 50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와 함께 백과사전 브리태니커를 출처로 밝히며 역사적으로 볼 때 워싱턴 D.C.에서 열린 역대 최다 규모 수준의 집회로는 1969년 열린 베트남전 반대 집회(50만∼60만 명)가 있다고 썼다.
아울러 시민 불복종 형식의 흑인 인권 운동을 이끈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나에게는 꿈이 있다’ 연설로 유명한 1963년 집회에는 25만 명이 운집했고, 1995년 미 이슬람 지도자 루이스 패러칸이 흑인차별 타파를 앞세워 주도한 ‘100만 행진’에는 45만 명에서 110만 명이 모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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