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왕자’ 원화, 일본 경매서 1억 5000만원에 낙찰

‘사파이어 왕자’ 원화, 일본 경매서 1억 5000만원에 낙찰

입력 2018-11-18 11:13
수정 2018-11-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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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의 기사(사파이어 왕자) 원화
리본의 기사(사파이어 왕자) 원화
한국에서도 ‘사파이어 왕자’라는 이름으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영화 ‘리본의 기사’ 원화가 경매에서 1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18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신와 옥션’이 주최한 경매에서 ‘리본의 기사’ 원화 1장이 1500만엔(약 1억 5000만원)에 판매됐다.

경매에 오른 원화는 제목과 함께 주인공 사파이어가 그려진 것으로, 뒷면에는 원작자인 일본의 ‘국민 만화가’ 데쓰가 오사무의 서명이 써 있다.

‘리본의 기사’는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을 함께 갖고 태어난 사파이어 공주가 남장을 하고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만화다. 1953년 만화로 그려진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철완 아톰’(한국 방영명 ‘우주 소년 아톰’), ‘정글 대제’(한국 방영명 ‘밀림의 왕자 레오’) 등과 함께 데쓰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데쓰가 오사무 작품 중 지난 5월 ‘철완 아톰’의 원화 1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27만 유로(약 3억 466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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