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넘어…중국 첫 발병 118일만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넘어…중국 첫 발병 118일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27 18:26
수정 2020-04-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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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넘어서.  월드오미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넘어서.
월드오미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발병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한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118일 만이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0만 3085명이고, 사망자는 20만 7090명이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세는 지난달 중순부터 급격히 가팔라지기 시작해 이달 2일 100만명을 넘어 13일 뒤인 이달 15일에 200만명을 찍었다.

다시 그로부터 12일 만인 이날 300만명에 도달했다.

미국에서는 누적 확진자 수가 98만 7322명에 달하면서 100만명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다만 하루 신규 확진자는 2만 6509명으로 이달 18일 3만 2500명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들었다.

미국에 이어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일일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화 추세가 뚜렷하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60명 늘어난 2만 6644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6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스페인도 일일 사망자 수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88명 증가한 2만 3190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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