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는 사이 통장에 1조 1325억원이 입금됐어요”

“저도 모르는 사이 통장에 1조 1325억원이 입금됐어요”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6-23 17:37
수정 2021-06-23 1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미국 여성의 통장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1조 1325억원이란 돈이 들어왔다. 데일리메일 캡처
한 미국 여성의 통장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1조 1325억원이란 돈이 들어왔다. 데일리메일 캡처
한 미국 여성의 통장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1조 1325억원이란 돈이 들어와 화제다.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 ATM기에서 돈을 뽑다가 통장에 모르는 돈을 발견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라르고에 거주하는 율리아 욘코브스키는 얼마 전 돈을 뽑다가 자신이 억만장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이날 ATM기에서 20달러(한화 약 2만원)을 인출했다. 그런데 인출 후 잔액을 확인한 그는 무려 999,985,855.94달러(한화 약 1조1325억원)가 찍혀있는 영수증을 발견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국에서 615번째로 부유한 억만장자가 됐다.
한 미국 여성의 통장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1조 1325억원이란 돈이 들어왔다. 데일리메일 캡처
한 미국 여성의 통장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1조 1325억원이란 돈이 들어왔다. 데일리메일 캡처
하지만 욘코브스키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자신도 모르는 어마어마한 큰 돈이 들어와 혹시나 도둑으로 몰리게 될까 두려웠던 것.

욘코브스키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들은 돈을 인출했다가 갚아야 했다. 그것은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쓰지 않을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이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알고 있어 무섭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직 그의 통장에 왜 1조 원이 들어왔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시 돈을 돌려줬을 것으로 매체는 추측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