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전 성공”…우크라, 러에 납치됐던 멜리토폴 시장 구출

“특수작전 성공”…우크라, 러에 납치됐던 멜리토폴 시장 구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17 06:55
수정 2022-03-17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크라, 러에 납치됐던 멜리토폴 시장 구출
우크라, 러에 납치됐던 멜리토폴 시장 구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멜리토폴시 이반 페도로프 시장과 통화를 나누고 있다.
트위터 캡처
러시아군에 납치됐던 남부 도시 멜리토폴의 시장이 특별작전 끝에 구출됐다고 우크라이나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 관리인 키릴로 티모셴코는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멜리토폴 시장 이반 페도로프를 구출하기 위한 특별 작전이 막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안전하다. 대통령이 방금 그와 대화를 나눴다”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페도로프 시장과 통화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한 가지만 말하고 싶다. 우리는 결코 우리 사람을 버려두지 않는다”며 “페도로프는 곧 멜리토폴 시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리토폴은 개전 사흘 만인 지난달 26일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이후 지난 11일 페도로프 시장이 무장 괴한들에 의해 시청 밖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러시아군은 바로 다음날인 12일 멜리토폴 시의회의 친러 정당 소속 시의원 갈리나 다닐첸코를 시장 대행으로 앉혔다.

다닐첸코는 시민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지역 내에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다며 러시아 TV 채널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크라이나 검찰은 다닐첸코를 반역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렸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반면 러시아 지원을 받는 루한스크주의 지방 검찰은 페드로프 시장이 테러 활동을 돕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테러 조직의 일원이라는 혐의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