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과 그의 ‘입’
2018년 8월 13일 카자흐스탄 항구도시 아크타우에서 열린 카스피해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뒤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대통령궁) 대변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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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여전히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서방에서 제기되는 것과 관련 “러시아 ‘국가안보개념’은 국가의 존립이 위기에 처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진행 상황과 관련 “작전은 철저히 사전에 설정된 계획과 과제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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