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바이든…트럼프보다 드샌티스 ‘세대교체론’이 난제

80세 바이든…트럼프보다 드샌티스 ‘세대교체론’이 난제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3-01-03 16:22
수정 2023-01-03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이든 차기대선 출마여부 곧 결정할 듯
트럼프, 각종 수사리스크·논란에 인기 하락
가상대결 ‘바이든43% vs 드샌티스4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 결정을 발표할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상대가 론 드샌티스(44) 플로리다 주지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도체법 통과 등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가 적지 않지만 드샌티스의 ‘세대교체론’에는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76) 전 대통령은 새해를 앞두고 깜짝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보수성향 언론에서도 외면했다.

더힐은 2일(현지시간) “2023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취약하고, 트럼프를 넘어서려는 공화당의 모든 시선은 드샌티스 주지사에게 쏠릴 것”이라며 “백악관과 민주당은 바이든의 재선 출마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난입참사를 조사한 하원 특위가 기소를 권고하면서 수사리스크가 불거졌고, 인종차별·헌법경시 논란까지 겹쳤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호도는 한달째 40선을 밑돌고 있다.
론 드샌티스 미국 플로리다주 주지사. AP
론 드샌티스 미국 플로리다주 주지사. AP
버진 아일랜드로 연말 휴가를 떠났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는 2023년초 재선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계속 언급해 측근들은 출마를 이미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반면 드샌티스 주지사는 오는 8월쯤 대선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더힐은 “80세인 바이든은 재선 임기를 86세에 마치게 된다. 76세의 트럼프 대신 44세의 디샌티스와 맞서는 것은 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7~11일 실시된 서포크대 여론조사의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47%대 40%’로 크게 우세했지만, 드샌티스 주지사에게는 ‘43%대 47%’로 다소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세대교체론은 드샌티스 주지사의 가장 큰 강점이 될 전망이나 아직 전국구 후보로 정치적 검증을 받지 않아 승부예측은 이른 측면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독주 분위기인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잠룡들이 많아 한데 싸우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 교부금 2억원으로 조성된 왕십리 2동·중랑천 ‘5분 생활 정원’ 준공 축하”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성동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녹지 쉼터로 재구성하는 ‘5분 생활권 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왕십리2동 마을정원과 중랑천 피크닉정원이 최근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왕십리2동과 중랑천 일대 생활정원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구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면서 조성될 수 있었다. 왕십리2동 마을정원(하왕십리동 946-65, 상왕십리역 4번 출구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자투리 공간(200㎡)을 활용해 다채로운 식재와 벽면 녹화로 꾸며진 도심형 녹지 쉼터로 조성됐으며, 서울시 예산 4800만원이 투입됐다. 중랑천 피크닉정원(행당동 81-1일대)은 약 1800㎡ 규모로, ‘일상 속 여행’을 테마로 한 조형물(포토존)과 다양한 초화류 식재가 어우러진 정원형 피크닉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1억 5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됐다. 구 의원은 “이번 조성된 정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녹지 환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 교부금 2억원으로 조성된 왕십리 2동·중랑천 ‘5분 생활 정원’ 준공 축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