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계속 울리는 도어락 소리에…김하성, 방망이 들고 나선 사연

어두운 밤 계속 울리는 도어락 소리에…김하성, 방망이 들고 나선 사연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2-26 22:33
수정 2025-02-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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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30)이 최근 새 보금자리에서 겪은 황당한 상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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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계속되는 의문의 도어락 조작 소리에 조심스럽게 현관문으로 접근하고 있는 김하성과 지인. 김하성 SNS 캡처
한밤 중 계속되는 의문의 도어락 조작 소리에 조심스럽게 현관문으로 접근하고 있는 김하성과 지인. 김하성 SNS 캡처


김하성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자 넷이서 긴장했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김하성과 김하성 에이전시 관계자, 김하성 지인 등 네 명의 남성이 김하성의 집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어두운 저녁, 김하성은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현관 도어락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누구냐”고 물어봐도 문밖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이 도어락 버튼만 계속해서 눌렀다.

김하성과 김하성의 지인들은 잔뜩 긴장한 채 야구 방망이를 들고 문을 열었다. 고조됐던 긴장감은 이내 허탈한 웃음으로 변했다.

문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도어락에는 청개구리 한 마리가 붙어있었다. 이 개구리가 키패드 위를 조금씩 기어 다니면서 버튼 조작음이 발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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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집 도어락 키패드에 붙어 조작음을 낸 청개구리. 김하성 SNS 캡처
김하성의 집 도어락 키패드에 붙어 조작음을 낸 청개구리. 김하성 SNS 캡처


긴장이 풀린 김하성과 지인은 “개구리가 도어락 번호를 계속 누른다”며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 빅리그 5년 차를 맞는 김하성에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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