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만으로 매달려 버틴 여성…13년 만에 ‘세계기록’ 깼다 [포착]

‘머리카락’만으로 매달려 버틴 여성…13년 만에 ‘세계기록’ 깼다 [포착]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6-02 10:16
수정 2025-06-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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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미국의 한 서커스 공연자가 머리카락만을 이용해 약 25분간 공중에 매달려 버티며 10년 넘게 깨지지 않았던 기네스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국적 레일라 눈(38)의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인정했다.

서커스 공연자인 레일라는 지난해 6월 14일 미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국립공원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25분 11.30초 동안 공중에 매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레일라는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수타카란 시바그나나투라이가 세운 23분 19초의 기존 기록을 13년 만에 깬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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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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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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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미국의 서커스 공연자 레일라 눈(사진)이 ‘머리카락으로 오래 매달리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레일라는 “인간이 마음의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2년간 훈련했다고 한다.

레일라의 도전 영상을 보면, 그의 지인들은 기타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워주거나 긍정적인 말들을 쏟아내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이었다.

레일라는 머리카락에 매달린 채로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고난도 장애물 뛰어넘기 프로그램인 미 NBC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도 출연한 적 있는 레일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곡예 동작을 선보이는 사진과 영상들을 자주 공유한다. 그는 발로 활을 쏘거나 머리카락에 매달리는 퍼포먼스를 자주 선보였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이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머리 묶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며 “레일라는 전문 머리카락 매달리기 공연자이기 때문에 절대 집에서 따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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