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美·러 3대3 정상회담 종료…곧 공동기자회견

트럼프·푸틴, 美·러 3대3 정상회담 종료…곧 공동기자회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8-16 07:50
수정 2025-08-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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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주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주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에서 진행한 미·러 간 3대 3 형식의 정상회담을 마쳤다.

두 정상은 이날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북부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약 3시간 진행된 회담을 마무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러 크렘린궁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포크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애초 3대3 회담 이후에는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두 정상은 곧바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날 회담은 3년 6개월 동안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 협의를 위해 열렸다. 두 정상이 종전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휴전에 합의했는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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