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열차 충돌…70여명 사상

아르헨티나서 열차 충돌…70여명 사상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0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30㎞ 떨어진 카스텔라르 역에서 이날 오전 7시께 역으로 들어서던 열차가 세워져 있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았다.

카스텔라르 역에서 가까운 모론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구조작업을 끝냈으며 부상자를 5개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에서는 지난해 2월 2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51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큰 피해 규모였다.

이어 지난해 3월 5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70㎞가량 떨어진 캄파나 시의 로물로 오타멘디 역 근처에서 화물열차와 통학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학생 7명을 포함해 10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