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아베 야스쿠니 참배로 美외교정책 손상” 비판

캠벨 “아베 야스쿠니 참배로 美외교정책 손상” 비판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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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긴장은 워싱턴의 엄청난 근심거리”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5일(현지시각)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미국의 외교정책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1기 행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했던 캠벨 전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동중국해 위기’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비판하고 “야스쿠니 참배는 미국을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이번 사태는 일본에게도 실질적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며 “지금 중국과 일본 간의 긴장 수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간의 긴장도 마찬가지로 높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촉발된 한·일간의 긴장이 워싱턴의 엄청난 근심거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수십년간 여러 세대에 걸쳐 평화와 화합을 이뤄온 두개의 위대한 민주국가가 매우 어려운 역사적 이슈들을 극복하고 미래에 보다 초점을 맞출 수 있기를 원한다”며 “두 나라 지도자들 사이에 합리적 수준의 신뢰와 믿음을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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