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K900(한국명 K9)과 쏘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최고의 가족용 차량 모델’로 선정됐다고 기아차 미주법인이 밝혔다.

제이미 페이지 디톤 자동차 섹션 편집장은 기사에서 “신차 구매자들은 기아차의 뛰어난 가치에 주목하지만 실제로 K900과 쏘울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전도와 내구성은 물론 뒷좌석 히팅시트 등 동승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UVO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간지는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 안전, 내구성, 탑승자와 화물적재 공간, 운전자와 동승객들의 사용 편의도 등을 부문별로 평가해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델을 선정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수석 부사장은 “K900과 쏘울이 최고의 가족용 모델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의 품질과 안전, 충실한 기본사양에 각종 편의장치가 잘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