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네타냐후, 11월초 회담…이란핵합의 갈등 푸나

오바마-네타냐후, 11월초 회담…이란핵합의 갈등 푸나

입력 2015-09-12 20:54
수정 2015-09-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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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1월 초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정상이 11월 초에 미국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7월 이란 핵합의 이후 두 정상의 첫 만남으로, 핵합의를 둘러싸고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회동에서 안보 분야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협력 강화 등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몇 이슈에 견해 차이가 있더라도 안보 관계에 관한 한 양국 간 유대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중동에서 이란과 대립하는 이스라엘은 이란 핵합의에 줄곧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3월 미 의회에서 한 연설을 통해 미국 주도의 이란 핵협상을 “나쁜 협상”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란 핵협상이 이란의 핵무장을 막지 못한다고 정면 비판했다.

의회 연설은 백악관과 상의 없이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고 민주당의 거듭된 연기 요청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연설을 강행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연설이 이란 핵무장을 막기 위한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새로울 게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미국을 찾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만남을 거부해 두 정상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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