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샌더스 돌풍 의회까지…첫 지지의원 확보

‘아웃사이더’ 샌더스 돌풍 의회까지…첫 지지의원 확보

입력 2015-10-08 07:35
수정 2015-10-08 0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라울 그리할바 하원의원 9일 지지선언 하기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는 무소속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라울 그리할바(애리조나) 하원의원이 오는 9일(현지시간) 샌더스 의원의 유세에서 연방 상·하원 의원 가운데 최초로 지지 선언을 하기로 한 것.

미 언론은 7일 이러한 사실을 전하면서, 그가 최근 선거자금 대결에서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턱밑까지 추격한 데 이어 의회 내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7∼9월 총 2천400만 달러(약 282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2천8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모금한 클린턴 전 장관을 바짝 추격했다.

특히 오는 12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NN 주최 민주당 경선주자 1차 토론회에 앞서 거둔 성과여서 샌더스 의원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내다봤다.

다만 의회 내 우군을 확보하려는 샌더스 측의 계획이 얼마나 확장성을 띨지는 미지수이다.

민주당 의원들의 상당수가 이미 클린턴 전 장관에게 넘어간 상황이어서다. ‘더 힐’에 따르면 상원의원 30명, 하원의원 93명 등 123명의 의원이 클린턴 전 장관 지지를 선언했다. 패트릭 리히 버몬트 주 상원의원도 이 대열에 가세했다.

피터 슘린 버몬트 주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출신 주지사의 절반 정도도 ‘힐러리 지지’를 이미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운영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나령 남가좌1동장도 함께했다. 이의린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김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현재 월 9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점심, 다과, 놀이, 간식 등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해 회비 각출과 주변의 지원 및 보조로 운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하여 노래방 기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13년 된 냉장고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세월에 따라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대우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